덕산네오룩스, 성장세 지속…목표주가 4만5천원 상향-신한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7일 신한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9.7%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투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가 중국향 OLED 소재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작년보다 19% 늘고,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는 애플과 삼성전자향 OLED 패널 판매 증가로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HTL, Red Prime 뿐만 아니라 Green Prime까지 공급이 확대되고,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용 OLED 소재 공급이 증가하는 데다 BOE, CSOT, Tianma 등 중국업체향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2 4개 모델의 가격이 전작 대비 저렴하게 출시돼 아이폰12 판매량이 기대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매출액은 1천409억원,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0% 늘어난 33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중국 BOE의 B7과 B11 라인 가동률의 큰 폭 증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QD 디스플레이 TV 패널 양산이 시작되면서 매출액 1천705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