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생활건강, 코로나19에도 안정적 실적 흐름-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70만원 유지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코로나19에도 업종내 안정적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간 이동거리 제한으로 면세점 채널 타격이 크고 중국 리설레들의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중국 현지 중심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고, 중국내 매출 상승이 일부 면세점 매출 감소를 상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럭셔리 중심의 화장품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사업 다각화 효과가 어려운 상황에서 돋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권에 늦게 진입한 미국이나 유럽의 매출 비중이 크지 않으며 사태 완화가 빨랐던 중국에서는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8천21억원, 영업이익 2천83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화장품 산업 전반적으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으나 사업 다각화의 영향으로 전체 실적 하락은 제한적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생활용품 부문 실적과 음료 부문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생활용품 부문은 위생용품 수요 증가, 판촉 완화 등의 효과가 1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음료부문은 경쟁사 대비 B2B향 비중이 낮아 실적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생활건강, 코로나19에도 안정적 실적 흐름-NH투자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