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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부서 106개→91개로 슬림화…'투자자 보호' 중점


이영창 사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상품공급부서 일원화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이영창 사장 취임 이후 첫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구축한 것이다.

우선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기존 106개 부서·팀에서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던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해 91개 부서로 재구성했다. 또한 애자일(Agile) 조직을 운영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췄다.

신한금융투자는 "기본에 충실한 조직 슬림화와 유연한 의사결정 조직 구성을 통해 어려워진 대외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상품공급 부서를 IPS(Investment Products & Services)본부 한곳에 편제해 상품공급체계를 일원화하고 상품감리기능을 강화했다. 출시예정 상품과 자산운용사 심사기능이 업계 최초로 출범한 상품심사감리부에 부여됐으며, 상품의 사후관리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또 헤지펀드운용부, 신탁부, 랩운용부를 IPS본부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IPS본부가 펀드, 신탁, 랩 등 주요 금융상품 공급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엄격한 상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 부문은 증권업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뒀다. 회사의 디지털 전략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디지털사업추진부와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팀을 디지털사업부로 통합하고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강화했다.

나아가 HTS, MTS 등 채널 개발업무를 수행하던 디지털개발부를 디지털사업본부로 이동해 플랫폼 개발과 혁신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부·점장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신임 임원(본부장직무대행)

▲호남충청영업본부 임혁 ▲전략기획본부 한일현

◇임원 전보(부사장)

▲리테일그룹 이선훈

◇신임 부점장

▲기관금융영업부 이승원 ▲채권영업부 김진오

◇부서장 전보

▲법인금융영업부 진상덕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이용훈 ▲파생영업부 박영민 ▲FICC상품부 최인석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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