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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간제약 없는 인터넷 서비스'기가와이' 출시


"언택트 시대에 핵심 통신인프라 사업자 역할 할 것"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공간제약 없이 어디서든 인터넷이 자유로운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3종을 선보인다.

KT는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1등 통신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KT(대표 구현모)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무선속도와 공간'을 강조한 인터넷 서비스 '기가와이(GiGA Wide WiFi)'를 발표했다.

무선속도(WiFi)에 공간(Wide)의 개념을 접목한 인터넷 서비스 GiGA Wi 3종은 '랜선'을 없앤 와이파이가 서비스 핵심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댁내에서 고화질 콘텐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보이는 신개념 와이파이 서비스란 설명이다.

KT 광화문 사옥 [출처=KT]
KT 광화문 사옥 [출처=KT]

KT는 집안 와이파이 접속 단말이 늘고, 콘텐츠 고용량화로 집안 어디에서든지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또 재택근무와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집 안에서 화상 회의, 유튜브, 넷플릭스 등 고화질 콘텐츠를 와이파이로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한 현실을 반영했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두 대의 와이파이로 집안 어디에서든지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에 새로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묶었다. 이지메쉬 기술로 두 개의 와이파이 중 고객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를 자동 연결해 마치 한 개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유선 연결 없이 무선으로 기본 와이파이와 연결되고,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버디는 집 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기본 와이파이와 버디가 동일한 서브시스템 식별명(SSID)을 사용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이지메쉬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과 버디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의 이지메쉬 인증을 얻은 제품이다.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 이지메쉬를 설정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이지메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GiGA Wi 싱글 tv는 1인 가구를 위한 인터넷과 IPTV를 더한 상품이다. 기가 와이싱글 tv는 1인 가구를 위한 상품으로 와이파이 서비스와 올레TV 상품을 결합했다.

마지막으로 KT는 소상공인을 위한 '기가 와이 싱글 아이즈'를 선보였다. 기가 와이 싱글 아이즈 i-슬림, i-뷰, i-가드 3종이다. 영상보안 CCTV인 기가아이즈와 함께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가 와이 싱글 서비스는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며, 와이파이에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단말은 한 대다. 'GiGA Wi 인터넷 싱글 추가 단말'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본 제공되는 한 대의 무선 와이파이 회선을 포함, 최대 두 대의 무선 회선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2022년까지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기가 와이인터넷 가입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2년말에는 기가 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는 "언택트(Untact) 시대,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통신인프라 사업자의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속도' 중심의 와이파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속도와 커버리지'를 아우르는 'GiGA Wi'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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