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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다음주 원구성 완료, 양보할 만큼 했다"


통합당 김종인 "주호영, 주말 이후 복귀할 듯" 전망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19일 본회의가 무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과의 원구성 협상을 내주 중 완료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늘 본회의가 개최되지 않아 원구성 마무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다. 민주당과 통합당 두 교섭단체가 추가적인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취지다.

김영진 원내수석은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을 최대한 진행하겠다"면서도 "민주당은 양보할 만큼 양보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은 내주 중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원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긴박한 남북문제 해법 마련 위해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정상화에도 통합당이 참여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영진 원내수석은 "다음주 내에는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야당도 숙고할 시간 충분히 갖고 내주 원구성 꼭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주호영 원내대표가 주말쯤 지나면 올라오게 될 것이고 원구성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최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나타낸 후 칩거 중인 상황이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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