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기오토모티브는 18일 LG화학에 1천386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End-plate 부품을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품은 자동차배터리 필수부품으로 2개 1세트로 구성돼 공급된다. 회사는 이미 전기자동차 배터리부품을 LG화학을 통해 완성차(OEM)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수주총액이 5천680억원에 달한단 설명이다.
현재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완성차와 독일 완성차에 수주한 전기차부품은 양산이 시작돼 본격 출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완성차에 수주한 전기차부품은 금년중에 양산 및 출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전기차부품 매출액인 5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영 삼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장 상무는 "이번에 수주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End-plate 부품들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완성차처럼 양산시작과 함께 추가 증설준비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계약수주액 보다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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