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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타벅스 전용 카드 만든다…사상 최초


15일 파트너십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15일 스타벅스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진행됐으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현대카드가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를 함께 설계해 출시하고, 현대카드가 카드 운영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1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오른쪽)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왼쪽)이 서울 종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15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오른쪽)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왼쪽)이 서울 종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R점에서 ‘PLCC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PLCC는 전용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상품으로, 카드 혜택과 서비스 등을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1999년 국내 진출 이후 현재까지 PLCC는 물론 일반 제휴 신용카드도 출시한 적이 없다.

스타벅스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스타벅스에 집중된 혜택과 서비스를 PLCC에 담아낼 예정이다. 양사는 '스타벅스의 별이 최초로 담긴 카드'라는 의미를 최대한 살려 상품 컨셉과 마케팅 전략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양사는 PLCC 상품 운영과 함께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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