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마이크로디지탈이 코로나19 항체진단용 대용량 진단키트를 개발 완료해 수출허가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의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항체 검사의 표준인 ELISA(엘라이자, 효소면역검사) 방식을 채택했으며, 동시에 94명의 환자 샘플을 검사 가능하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항체 진단키트는 기존의 항체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있으며 대용량 진단이 가능해 학교, 기업, 관공서 등 군집 검사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 임상 샘플의 PCR 검사결과를 대조군으로 활용했으며 민감도 98.1%, 특이도 100%의 성능을 보여 세계 수준의 높은 결과를 얻어 냈다.
마이크로디지탈 측은 이 진단키트가 자사의 바이오·메디컬 분석장비를 사용함으로써 향후 연계 판매를 통한 시너지가 예상되며, 'MDGen(엠디젠)'이라는 브랜드로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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