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3명이 수도권 지역 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 185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8명 가운데 3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35명이 지역에서 확인됐는데, △서울 18명 △경기 1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 33명이 몰려있다. 이 밖에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소재 탁구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수도권에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이다. 현재까지 총 1만589명(89.3%)이 격리해제됐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98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74명이 됐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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