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인·기관 반도체株 담아… 삼전·SK하이닉스 6% 넘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석달 전 주가로 회복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코스피가 3%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 이상 급등했다.

최근 반도체 자체의 전망이 생각보단 나쁘지 않은 데다 외국인 수급이 좋아지고 있는 것이 반도체 업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 격화에도 경제회복 기대가 이어지면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모처럼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가 대거 몰린데 힘입어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6.03%(3천100원)나 뛰어오른 5만4천500원, SK하이닉스는 6.48%(5천400원) 오른 8만8천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만1천주와 975만7천주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천264만4천주를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만3천주, 251만6천주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343만7천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각각 5만4천원과 8만8천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석달만이다.

이날 증시를 보면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이 올랐고, 크게 올랐던 종목들은 반대로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48%), NAVER(-3.63%), 삼성SDI(-1.08%), 카카오(-3.85%)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우 5.00%, 셀트리온 1.34%, LG화학 1.39%, 현대차 5.85%의 상승률을 보였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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