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1.1조 폭풍매수의 힘…60P 급등

134일만에 2140선 넘어…코스닥은 소폭 하락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함께 기관의 1조원을 웃도는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3% 가까이 상승하면서 134일만에 2140대를 회복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1억원, 1조1천59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조3천289억원 순매도했다. 장마감 기준 214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2월 21일 이후 약 석달반만이다.

주요국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특히 뉴욕 증시가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 격화에도 경제회복 기대가 이어지면서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48%), NAVER(-3.63%), 삼성SDI(-1.08%), 카카오(-3.8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 6.03%, SK하이닉스 6.48%, 삼성전자우 5.00%, 셀트리온 1.34%, LG화학 1.39%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생물공학(-5.43%), 출판(-4.78%),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4.03%)는 하락한 반면 철강(8.69%), 조선(7.36%), 은행(7.34%), 디스플레이패널(6.17%)은 상승했다. 상한가 종목은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등 6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포인트(0.80%) 내린 737.66에 장을 끝냈다. 장 초반 7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했다. 이날 개인이 3천510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4억원, 2천229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00%), 씨젠(-2.61%), 알테오젠(-24.70%), 에코프로비엠(-3.72%)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에이치엘비 3.08%, 셀트리온제약 7.99%, CJ ENM 1.91%, 펄어비스 0.15%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대창솔루션, 오스테오닉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6원 내린 1216.8원에 마감됐다.

류은혁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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