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4989 황금번호 추첨"…이통3사, 골드번호 '5천개' 푼다

9가지 유형 골드번호, 인당 최대 3개까지 번호 신청 가능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상반기 '골드번호' 추첨 신청을 접수한다. '1004' '4989'등 번호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배열이 단순한 선호번호 5천개가 추첨 대상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천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인기가 높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 경쟁률은 2만4천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전통적으로 1000, 1004등 고객의 인기가 높은 번호 외에도 5G 시대를 맞아 5959, 5555등 새롭게 고객의 선호를 받는 번호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가 올해 첫 '골드번호' 방사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SKT]

신청방법은 SK텔레콤의 경우 2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KT는 2일부터 22일까지 KT 대리점, KT닷컴,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15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국번관리-선호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가능하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사람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안내는 SK텔레콤의 경우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6일에서 7월 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KT는 25일부터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당첨여부는 19일에 발표되고,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송혜리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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