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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 "윤상현과 연락 주고받은 적 없다…가짜 뉴스" 일축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콩 민주화 운동가이자 홍콩야당 데모시스토당 지도자인 조슈아 웡이 윤상현 전 국회 외교 통일위원장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특히 '홍콩 국가 보안법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준 윤상현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는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를 향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조슈아 웡 홍콩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로 "홍콩 민주화에 관심 가져주신 마음에는 감사를 표하지만 조금 당황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슈아 웡 트위터]
[조슈아 웡 트위터]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슈아 웡 비서장이 윤상현 전 위원장에게 '홍콩 국가보안법'(이하 홍콩보안법) 반대 입장 표명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면서 웡 사무총장이 화상 통화 등 방식을 통해 윤 전 위원장과 만남을 희망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 웡과 윤 전 위원장은 화상 통화 등 접촉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위원장은 지난 29일 조슈아 웡과 접촉한 경로에 대해 "제 3자를 통해 만나자는 요청이 왔다"라며 "(조슈아 웡 측에서) 화상 통화를 하자고 했으나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위원장은 '제 3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시민단체인지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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