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주장' 부정선거 의혹 해소될까…선관위, 28일 투·개표 공개 시연회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이하 선관위)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주장하고 있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공개 시연회를 연다.

선관위는 28일 오후 2시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언론관계자를 대상으로 투·개표 과정 등을 직접 보여주는 등 시연회를 열 예정이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뉴시스]

특히 선관위 통신망(서버 포함)의 보안 체계, 사전투표 장비·투표지 분류기·심사계수기 등 선거장비의 구성과 작동 원리 등을 차례로 설명해 부정선거가 불가함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지역구 후보 4명, 비례대표 35개 정당, 선거인 수 4000명, 투표인 수 1000명을 가정해 사전투표 및 개표 시연을 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날 시연회를 신문·방송 등 언론 관계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유튜버나 시민단체의 출입은 통제한다.

선관위는 지금까지 제기된 주요 의혹과 관련한 질의응답도 할 예정이다. 선거 결과에 대한 의혹 제기로 인해 선관위가 공개 시연회를 여는 것은 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2013년 1월 국회에서 개최한 후 7년여 만이다.

앞서 민경욱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4·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기표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일련번호가 붙은 잔여 투표용지를 증거로 내세웠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용지를 인쇄해 여분의 투표용지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이 확보한 사전투표용지가 조작의 증거라는 취지의 주장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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