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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세아트 '이비자'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폭스바겐 그룹 소속으로 스페인 유일 자동차 기업에 공급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 그룹 소속 스페인 세아트의 소형 해치백 베스트셀러 '이비자'에 신차용 타이어(OE)인 ES31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아트는 스페인 유일 자동차 기업이다. 이비자는 1984년 생산을 시작해 현재까지도 세아트를 대표하는 베스트이자 스테디셀링 모델로, 콤팩트 해치백 5세대 이비자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적용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성능 등을 자랑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7년 세아트와 같은 그룹인 폭스바겐 폴로 전용제품으로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01 공급을 시작했고, 지난해 말부터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인 ES31로 교체 공급 중이다. 이처럼 이미 폴로에 ES31를 공급해왔기 때문에 별도 테스트 없이 이번에도 ES31 공급 거래가 결정됐다.

 [사진=금호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폭스바겐 폴로에 OE공급을 진행해왔고 폴로 전용 친환경 제품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성능, 기술, 양산 승인을 받은 후 2017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

에코윙 ES31은 금호타이어가 2018년 유럽용 친환경 여름용 타이어로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EU 환경 규제에 따라 성능은 유지하되 CO2 발생 저감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회전저항을 낮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고 최적의 트레드 패턴 설계와 신소재 사용으로 젖은 노면 제동력, 마일리지, 소음 등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이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마르토렐 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곡성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한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타이어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의 검증은 완료됐고 해외 특히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이어의 새로운 친환경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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