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돌잔치 9명,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19' 4차 감염…"390명 검사 진행"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경기 부천 돌잔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현재까지 총 9명이 나왔다. 지난 10일 돌잔치를 주최한 부부와 아이 등 가족 3명과 돌잔치에 참석한 접촉자 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부천 1명, 서울 광진구 1명, 고양 1명, 성남 2명, 시흥 1명 등이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당시 돌잔치가 진행된 부천 뷔페식당 라온파티는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자인 택시기사가 사진사로 일했던 곳이다.

이 택시기사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1차)의 학원 수강생(2차)과 친구가 다녀간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을 지난 6일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다른 객실을 이용한 사람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간대는 5월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5월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 2시14분, 5월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시42분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뉴시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5월 10일에 있었던 돌잔치에서 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된 상황인데, 다른 사진기사가 촬영을 했던 돌잔치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3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라온파티에 9·10·17일 해당 시간대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부천 돌잔치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215명(남성 170명, 여성 4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명, 경기 52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이다. 충북의 경우 9명 중 8명이 국방부 격리시설에 있다가 발생한 사례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120명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30대 31명, 18세 이하 25명, 40대 17명, 50대 11명, 60세 이상 11명 순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가 95명이다. 이들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0명이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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