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니언스는 자사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 '지니안 NAC'가 세계적인 시장 조사·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S )'이 발표한 '글로벌 NAC 솔루션 마켓 리포트'에 등재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니안 NAC는 단말 가시성 확보를 통해 위협에 대응하고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관리를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는 국내 NAC 시장 1위 제품으로 지난해 조달 기준 전체 시장의 72%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지배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니언스 NAC 제품의 주요 특장점으로 IT·운영기술(OT)에 특화된 단말 식별·탐지 기술 단말 플랫폼 인텔리전스(DPI), 기존 인프라의 추가 설정 없이 자동으로 신속한 설치, 다 계층 동적 제어, 타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온프레미스·클라우드·클라우드 기반 NAC 형태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유연성 등을 꼽았다.
더불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보고서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확산, IT와 운영기술(OT) 융합, 클라우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이 가속화 됨에 따라 NAC가 새롭게 조명되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NAC 시장은 지난해부터 향후 5년간 연평균 10.4% 성장 오는 2024에는 22억달러(한화 약 2조6천892억원)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토미 마씨미니 프로스트 앤 설리번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지니언스는 NAC 선도기업으로 기존 인프라 변경·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솔루션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전통적 접근방식으로는 더이상 IoT 시대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지니언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기업용 NAC 제품을 성공적으로 리노베이트(혁신) 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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