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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 코로나19에 온라인 개최


오는 7월 20일부터 나흘간 '가상 행사'로 열려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및 부품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웨스트 2020'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를 온라인 방식의 '가상 행사'로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2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기조 연설은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되며, 가상으로 전시 부스 방문 등이 이뤄진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웨스트 2020'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를 온라인 방식의 '가상 행사'로 연다고 밝혔다. [사진=세미콘 웨스트 홈페이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웨스트 2020'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를 온라인 방식의 '가상 행사'로 연다고 밝혔다. [사진=세미콘 웨스트 홈페이지]

통상 SEMI의 반도체재료전시회는 세미콘 코리아를 시작으로 세미콘 차이나, 세미콘 SEA(South-East Asia), 세미콘 웨스트, 세미콘 타이완, 세미콘 유로파, 세미콘 재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행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당초 세미콘 코리아도 2월 초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SEMI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 내린 바 있다.

3월 열릴 예정이었던 세미콘 차이나는 6월로 연기됐으며, 세미콘 SEA는 5월에서 8월 개최로 미뤄졌다.

한편 SEMI는 세계 2천100개 이상의 회원사와 130만 명의 전문가가 소속된 협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도 SEMI의 회원사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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