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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신세계인터, 판매는 부진·고정비는 증가-메리츠證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8만원 유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가운데 고정비 부담은 높아지면서 역레버리지가 발생했다면서도 향후 성장 전략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3천234억원, 영업이익은 59% 급감한 120억원, 당기순이익은 79.5% 축소된 47억원을 기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영업 환경이 녹록하지 못했다"며 "판매가 부진했던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높아지면서 역레버리지가 발생했고 매출 감소 대비 감익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특히 수입브랜드에선 선방했지만 국내패션에선 크게 부진했단 설명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수입 화장품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4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국내패션과 해외패션에서 매출 성장률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18.8%, 7.5%씩 감소했다"며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출점 확대로 비용 증가가 동반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조적 성장을 향한 전략의 방향성엔 변함이 없단 평가다. 하 애널리스트는 "자체 브랜드인 비디비치의 중국향 온라인몰 입점 효과와 판권 추가를 통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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