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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 무선 데이터 사용 44%↑


5G 서비스 제외해도 4만TB 늘어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5세대 통신(5G) 확산으로 통신사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늘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2G·3G· 4G· 5G·와이브로, 와이파이 트래픽은 63만9천468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집계된 44만3천445TB보다 19만6천23TB, 약 44%늘어난 수치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데이터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지난해 4월 시작한 5세대(G) 통신 서비스도 올해 트래픽 증가에 영향을 줬다. 3월 5G 트래픽은 15만2천729TB를 기록해 3월 전체 트래픽 중 24%를 차지했다.

하지만 5G 트래픽을 제외하더라도 3월 2G·3G· 4G·와이브로, 와이파이 트래픽은 48만6천739TB를 기록, 5G 상용화 전인 지난해 3월 44만3천445보다 4만3천294TB가 늘었다.

한편 3월 통신 3사 무선통신 가입자는 6천159만783명으로 이중 5G는 588만423명을 기록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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