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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tv 프리' 3050대 남성이 절반 쓴다


메인 TV로 이용하는 고객 60% 이상이 2030대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LG유플러스의 U+tv 프리가 3050대 남성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일체형 무선 셋톱박스 'U+tv 프리'가 3050대 남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일체형 무선 셋톱박스 ‘U+tv 프리’가 3050대 남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LGU+]
LG유플러스 일체형 무선 셋톱박스 ‘U+tv 프리’가 3050대 남성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LGU+]

'U+tv 프리'는 고성능 기가 와이파이 환경으로 집안 어디에서나 일반 유선 IPTV 화질 그대로 TV 시청이 가능한 이동형 TV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22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편의 VOD는 물론 넷플릭스와 유튜브, U+tv 아이들나라 등 U+tv 전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해 9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해, 올해 3월 한 달간 가입자는 지난 해 월평균 가입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로 많은 직장인과 학생이 함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기준 U+tv 프리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U+tv 프리를 세컨TV로 가입한 고객 비중이 71%를 기록했다. 그 중 3050대 남성 가입자가 절반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자녀가 있는 다인가구에서 리모콘 주도권 우선순위가 낮은 중년 남성들이 주로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비해 U+tv 프리를 메인TV로 이용하는 고객 중 2030대가 60%를 육박한다. 이는 댁내 TV가 없는 1인 가구에서 U+tv를 이용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U+tv 프리가 화질과 사운드 면에서 일반 유선 IPTV에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집안 어디에서나 시청이 가능한 이동형이라는 장점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며, "카메라와 마이크를 탑재해 양방향 온라인 단말로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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