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급락…코로나 사망자 증가 우려


외출제한 등의 조치로 타격 커…기술주 외에 하락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망자 확대소식에 주요 3개 지수가 4% 이상 하락했다.

WHO는 1일(현지시간) 며칠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자수가 100만명, 사망자수는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지 않고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자의 불안이 커져 미국증시가 연이어 떨어졌다.

미국다우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973달러65센트(4.4%) 떨어진 2만943달러51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14.09포인트(4.4%) 감소한 2천470.50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4.4% 하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증가 우려에 급락했다 [출처=픽사베이]

미국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3월 제조업 경기지수는 49.1로 전월에 발표했던 50.1에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였던 45.0보다 양호했다.

기업용 인사관리 서비스 업체인 ADP와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3월 미국 고용 보고서에서 민간 부분 고용지수는 2만7천명으로 줄어 2년만에 감소세로 바뀌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코로나19와 전쟁으로 앞으로 엄중한 2주일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사망자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말해 이날 주식시장 지표가 일제히 모두 하락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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