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가 가맹점주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노무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CU는 업계 최초로 편의점 노무관리 업무를 꼼꼼히 챙길 수 있는 노무 통합 솔루션 앱(App) '퇴근해CU'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퇴근해CU는 가맹점주 및 스태프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근태 관리·급여 계산 등 스태프 고용에서부터 근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반사항을 모바일 앱으로 보다 쉽고 명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CU는 지난해 말 노무관리통합솔루션 '샵솔'을 서비스하는 위솝과 제휴를 맺고 3개월에 걸쳐 퇴근해CU를 개발했다. 지난달 직영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점장 및 매니저, 스태프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고, 이에 정식 론칭을 결정했다.
퇴근해CU를 활용하면 그 동안 점포에서 대부분 수기로 작성해오던 근로계약서를 전자 문서로 체결할 수 있으며, 스태프 출퇴근 현황도 매일 QR 코드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다.
또 근로기준법에 따라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한 급여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어 가맹점주의 업무 소요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기록 및 계산의 오류 등으로 인한 분쟁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시간대별 스태프 업무 체크리스크도 점포 상황에 맞게 세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점포 관리가 가능해지며,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신 노무 소식 및 정보를 담은 노무 월간지 및 온라인 교육 컨텐츠 등도 게시돼 관련 지식 습득에도 유용하다.
CU는 이 같이 차별화된 점포 운영·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맹점주들의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CU 관계자는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열린 소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미 가맹점주들에게 노무·법률·세무와 관련된 전문가의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노무 상담의 경우 서비스 시행 약 1년 만에 2만 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가맹점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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