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안심 정보'를 KISA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국내 기업·기관이 재택·원격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KISA 측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보안 시스템·대책이 미흡한 일부 기업의 경우 랜섬웨어 감염, 기업 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인터넷 상에 코로나19 관련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KISA는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정부·기업의 안전 대책과 수칙·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19 안심 정보를 운영한다.
안심 정보는 코로나19 관련 재택·원격근무 시 사용자·관리자가 지켜야 할 정보보호 6대 실천 수칙과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내외 정부·기업의 사이버 피해 예방 대책 및 사이버 피해 사례 소개 등 보안정책을 안내한다.
또한 국내외 코로나19 현황, 국내외 정부 대책 및 지원정책,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 코로나19 관련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KISA는 앞으로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며 "KISA는 앞으로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한 각종 사이버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뿐 아니라 국민이 코로나19 관련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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