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마침내 코로나19의 정보검색 사이트를 개설했다.
구글은 22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공하는 코로나19의 정보로 이루어진 정보 사이트를 오픈했다.
다만 이 검색 사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설명했던 코로나19의 진단 필요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검색 사이트와는 거리가 멀다.
구글 사이트는 코로나19의 증상과 예방법, 지역 관련 질병정보로만 이루어진 정보 검색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를 방문할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예방법과 검색 트렌드 등을 보여준다.
특히 구글지도를 통해 감염지역과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정보를 제공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진단 사이트는 알파벳 산하 의료기술 업체인 베릴리가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대상으로 한 베이스라인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코로나19의 진단킷으로 검사를 해야하는지 판별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애플도 미국 CDC, 미국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애플 기기 사용자에게 가상비서 시리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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