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종문화회관, 공연 실황 온라인 중계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먼저 지난해 기획했던 공연 중 우수한 공연을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는‘내 손 안의 극장’이 있다.

산하 9개 예술단이 총출연해 화제를 모은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을 비롯해 서울시오페라단의 ‘돈 조반니’, 어린이 공연 ‘모차르트와 모짜렐라’ ‘베토벤의 비밀노트’ 등 총 8편을 4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개한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한 자체 공연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예술가 및 단체를 지원하는 ‘힘내라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오는 31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티네-오페라 톡톡 ‘로시니’가 첫 번째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오페라 톡톡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티네 공연을 새단장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오페라 작곡가의 유명 곡들의 연주와 함께 제작진의 토크쇼 형식의 공연으로 풀어내며 오페라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8일에는 ‘2020 세종시즌’ 개막작인 서울시무용단의 ‘놋’(No One There)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넘을 수 없는 갈등들을 극복하고 상생의 길을 찾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군무와 몽환적인 느낌의 안무 연출이 특징이다.

또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단체 또는 피해를 입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공연 중 10개 작품을 공모해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힘내라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세종문화회관 대관공연과 ‘공연예술분야 피해 상담창구’를 운영 중인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작품들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각 5개 작품씩 선정한다.

선정된 10개 팀에는 공연장과 공연 제작비(최대 3천만원)뿐만 아니라 촬영을 포함한 온라인 중계와 홍보를 제공한다. ‘힘내라 콘서트’는 다음 달부터 매주 화·금요일 ‘네이버 TV 공연LIVE’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규 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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