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이상윤과 육성재가 아쉬움 가득한 눈물의 이별을 한다. 이세돌은 생애 첫 졸업식을 치른 소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15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세돌 사부와 이상윤, 육성재의 졸업식이 공개된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지성, 장윤정, 신애라 등이 영상편지를 보내와 감동을 더한다.
이날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은 바둑 인생을 졸업하는 이세돌 사부와 '집사부일체'를 졸업하게 된 멤버 이상윤, 육성재를 위한 졸업식을 준비했다. 이세돌, 이상윤, 육성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손수 쓴 졸업장을 받고 감동에 젖었다.
특히, 어린 시절 내내 바둑에 전념하느라 한 번도 학교 졸업식에 가본 적이 없었다는 이세돌 사부는 멤버들이 준비한 졸업장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히며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2년 동안 '집사부일체'의 멤버로 활약해 온 이상윤과 육성재는 프로그램을 떠나는 솔직한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담담히 심정을 전하던 맏형 이상윤은 복받치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막내 육성재는 "내 자리에 올 다음 사람이 질투 난다"라며 아쉬움을 고백해 형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박지성, 장윤정, 신애라 등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던 역대 사부들이 떠나는 멤버들을 위한 영상 편지를 보내며 그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눈물바다가 되었던 감동의 졸업식 현장은 15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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