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 엑스박스 원 출시

콤보 기반의 액션성·오픈월드 특성 살린 다양한 전략 전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콘솔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를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10시(한국기준 13일 오전 2시)에 출시된 블레스 언리쉬드는 엑스박스원 버전으로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된다.

퍼블리싱과 운영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서 맡으며 부분 유료화(free-to-play) 방식을 채택했다.

이용자는 콤보 기반의 액션성과 오픈 월드 MMORPG의 특징을 살려 여러 지역을 탐험하며 네임드 보스 8종, 엘리트 보스 26종을 비롯 다양한 몬스터들과 필드에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블레스 패스'에 참여하면 추가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블레스 패스는 주어진 업적을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시즌제로 3개월씩 운영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보상과 14.99달러를 지불하면 주어지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나뉜다.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는 파운더스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먼저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 '헤드 스타트'를 진행해 1일 차 리텐션(잔존율)이 90%에 육박했다. 또한 북미·유럽에서 하루 평균 5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하며 정식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높여왔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정식 출시 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반다이남코아메리카와 함께 협력해 블레스 언리쉬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