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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서 또 확진자 발생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5명이 확진자 판정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구미사업장에서 일하는 삼성전자 직원 중 확진자만 5명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에서 근무하는 A(42)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A씨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무직 직원이다.

A씨는 발열, 몸살, 기침 등의 증상을 최초로 보였고 지난 5일 확진여부를 검사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확진자는 생산직 직원은 아니다"라며 "다만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오는 7일까지 구미2사업장 전체를, 8일 오전까지는 확진자 직원이 근무한 곳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폐쇄 기간이 주말과 겹치는 만큼 제품 생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다섯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이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에서 1명, 2사업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22~24일, 지난달 29일~지난 1일까지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 2일에는 구미2사업장 내 은행출장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Z플립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는 구미2사업장에서만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구미2사업장의 코로나19 방역에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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