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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안주류 간편식'으로 홈술족 입맛 잡는다


GS리테일과 협업해 '불난마늘족발' 등 요리형 간편식 2종 선봬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세계푸드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GS리테일과 손잡고 안주류 간편식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홈술족을 겨냥해 안주류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간편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는 소포장 요리형 안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이 손잡고 출시한 '올반 한잔할래 동파육'은 6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고급 중화요리의 맛,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법 등이 호응을 얻으며 GS25의 냉동 안주류 가운데 매출 톱 5 안에 드는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은 홈술족들을 위한 소표장 요리형 안주류의 성장 가능성을 확대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편의점 업체마다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없는 소주, 맥주, 와인 등 주류를 고객 유치를 위한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동시에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주류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와 GS리테일의 협업을 통해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2종은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불난마늘족발'이다.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는 통통한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마늘, 올리브유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와인 안주로 좋다. 기호에 따라 빵 또는 면을 소스에 넣어 먹으면 든든하고 근사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올반 한잔할래 불난마늘족발'은 먹기 좋게 뼈를 발라낸 족발을 당귀와 감초 등을 넣은 비법 육수에 푹 삶아내 잡내가 없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맥주 안주다. 여기에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매콤 소스와 튀긴 마늘 슬라이스가 함께 동봉돼 있어 더욱 깔끔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1분 40초~2분 30초 동안 조리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불난마늘족발'은 오는 5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을 기피하고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포장 안주류 간편식의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 "향후 GS리테일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여러 주종에 어울리는 요리형 안주류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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