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P2P금융기업 8퍼센트는 24일 누적 분산투자가 1천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퍼센트는 소액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최소 투자 단위 5천원을 적용 중이다.
투자자들의 평균 분산 단위는 1만9천545원이며, 24일 현재 2천944억원이 1천506만 건으로 분산되었다. 가장 많은 채권에 분산투자한 투자자는 1만675건의 상품에 나눠 투자하고 있었다.
P2P투자는 예·적금처럼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 상품으로, 원금 손실과 연체, 부실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액 분산투자가 권장된다. 분산투자의 장점은 손실 가능성을 낮추고 절세 효과가 상승한다는 점이다.
8퍼센트는 분산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허권을 보유한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지난해 무상 공개하기로 한 것에 이어, 2020년에도 이를 지속하고 있다.
중금리 대출과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6년 4만명이였던 8퍼센트 회원은 3년 만에 90만명을 돌파했다.
8퍼센트는 향후 개인신용대출뿐 아니라 다른 P2P투자 상품군에도 투자자별 자산 규모를 고려한 분산투자를 포함해 투자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8퍼센트를 통해 투자할 경우 수익과 함께 우리 이웃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낮추고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된다"며 "새로운 산업환경을 맞이하여,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이끌고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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