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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인 혐의' 고유정 1심, 20일 선고…검찰은 사형 구형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20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선고 공판은 재판부가 두 사건에 대한 판결 내용을 읽고, 고유정에게 형량을 선고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 대한 선고공판을 이날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연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 [뉴시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 [뉴시스]

고유정은 전 남편 살해 사건의 경우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이라며 계획적 범행을 부인했고, 의붓아들 살해 사건의 경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혐의는 살인과 사체손괴·은닉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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