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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 "아버지 교육 덕분에 60년간 기부·자선공연 이어와"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가수 하춘화가 아버지의 따뜻한 교육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6일 방송된 EBS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이하 '싱어즈')에서는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BS1 방송화면 캡처]

1961년, 만 6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등장한 천재 꼬마 가수 하춘화는 세계 최연소 음반 발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가수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그 해 생겨난 아동 복리법에 따라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곡예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그녀의 아버지는 곡예와 가수 활동은 다르다며 가수 협회에 청원서를 내어 그를 정식 가수로 등록시켰다.

하춘화의 아버지는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항상 어려운 사람에게 나눠라"며 꾸준히 딸을 교육시켰다. 하춘화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60여 년의 가수 생활 동안 수많은 기부와 자선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춘화의 인생에도 상승 곡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서울시민회관 화재, 이리역 폭발 사고 등 유난히 목숨을 위협하는 굵직한 일들이 많았지만, 하춘화는 여러 차례 고비를 넘긴 후, 남은 삶은 덤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노래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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