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이제 딸 라원이를 위해서라도 위 건강을 챙기겠다."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개념 건강 정보 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에 '라라 자매'의 친구 같은 아빠,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요즘 들어 부쩍 속이 쓰리고 소화불량이 심하다"며 이같이 말한다. 이날 방송은 '국민 절반이 위험군! 위암의 씨앗 염증을 제거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손꼽히는 홍경민은 "아버님도 만성 위염이셨다"면서 "얼마 전 받은 위내시경 결과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에 '내 몸 전문가' 조현석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위암 발생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위염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위암의 씨앗이 되는 위염의 단계별 증상과 염증 잡는 비법 등을 소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위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다. 평소 위에 좋다고 알려진 식재료지만, 먹는 시간과 위의 상태에 따라 우리 몸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홍경민은 "지난 설에도 온 가족이 모여서 위를 망쳤단 말이에요?"라며 놀라워한다.
잘못 먹으면 위염을 유발하는 식재료부터 위암을 예방하는 천연 위장 푸드까지, 위 건강과 관련된 음식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 세계 위암 발병률 1위인 데다 최근 8년간 암 환자 증가율이 16.9%에 달할 정도로 그 상황이 심각하다. 내 몸 전문가는 "1시간당 3명 이상이 위암 진단을 받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가수 홍경민이 함께한 TV CHOSUN '내 몸 사용설명서'는 14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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