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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가·중저가 UHD TV 소비자원 최고등급 '별 5개'


삼성전자는 고가형 제품만 별 5개 매겨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시중에서 유통되는 주요 UHD TV 제품 중 LG전자 제품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이 현재 유통 중인 6개 브랜드의 UHD TV 제품을 시험한 결과, LG전자의 제품이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UHD TV(55인치 OLED·QLED) 4개 브랜드,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품질, 음향품질, 입력지연, 연간소비전력량, 내구성, 전원 켜짐 시간, 안전성, 지상파 UHD 시청 가능 여부 등을 시험했다.

일반적인 영상인 SDR 영상을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고가형), LG전자(고가형, 중저가형)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필립스 제품은 '우수', 삼성전자(중저가형) 제품은 '양호', 아남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HDR 영상품질의 경우 외부콘텐츠(블루레이, 유튜브 등)에 HDR 신호가 포함된 영상을 평가했다. 삼성전자(고가형), 필립스, LG전자(고가형, 중저가형)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좌우에서 정면 중앙부 대비 밝기와 색상 변화 확인을 통해 시야각을 평가한 결과 필립스, LG전자(고가형, 중저가형) 등 3개 제품이 '매우 우수'했다. 삼성전자(고가형) 제품은 '우수', 삼성전자(중저가형), 아남 제품은 '양호' 수준으로 평가됐다.

LG전자의 4K UHD TV의 모습. [출처=LG전자]
LG전자의 4K UHD TV의 모습. [출처=LG전자]

음향품질 측면에서는 원음을 왜곡 없이 재생하는지 확인했다. 삼성전자(고가형, 중저가형), LG전자(고가형, 중저가형) 등 4개 제품이 '매우 우수'했다. 외부에서 입력된 화면 신호가 얼마나 빨리 화면에 표시되는지 시험한 결과는 삼성전자(고가형, 중저가형), LG전자(고가형, 중저가형)가 '매우 우수'로 나타났다.

반면 연간소비전력량의 경우 아남 제품이 162kWh(2만5천900원)로 가장 적었고, 삼성전자(고가형) 제품이 319kWh(5만1천원)로 가장 많았다.

지상파 UHD 방송의 경우 아남과 필립스 2개 제품은 시청이 불가능했고, 외부콘텐츠를 시청하는 조건에서만 4K UHD 화질로 볼 수 있었다.

소비자원은 "향후에도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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