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상반기에 에어태그 등 신제품 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 상반기에 독자 브랜드로 소형 무선 충전매트 등을 비롯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투자사 TF인터내셔널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최근 작성한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 상반기에 초광대역 태그, 고성능 무선 헤드폰, 4.7인치 저가폰,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등의 신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의 차기 모델이 3월말에 공개되며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한 4.7인치 LCD 모델로 터치아이디 홈버튼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봤다.

고속 애플 A13칩과 3GB 램이 장착되며 가격은 미국에서 399달러에 책정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자체 브랜드로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흥미로운 점은 애플이 지난 2017년에 공급하려다 실패했던 무선 충전매트를 이번에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 2017년에 에어파워라는 이름으로 무선 충전패드를 공개한 후 2018년에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생산차질로 지난해 3월 제품출시를 포기했다.

또한 애플은 타일형태의 물건위치 추적기인 초광대역 태그를 공개해 분실물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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