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8일 바텍에 대해 중국 치과시장 성장과 스캐너, 소재 등 신규사업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T(컴퓨터 단층촬영)는 고가라인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및 미국에서의 판매확대가 전망되고 구강 스캐너 글로벌 판매와 계열사 레이언스를 통한 소재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치과산업에서 디지털화 및 솔루션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바텍의 변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CT 보급률이 10% 수준으로 낮지만 임플란트 및 투명교정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CT 수요가 동반 확대되고 있다"며 "바텍은 이미 중국 2D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성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3151억원이 예상된다"며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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