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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 IP로 양적·질적 팽창할 것"


장현국 대표 신년사 "전 세계 1위 게임 목표, 이룰 수 있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향후 20년간 양적·질적으로 팽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위메이드가 설립된 지 20년이 지났고 미르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20년 전의 일"이라며 "미르는 가장 큰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명실상부한 넘버원 게임이자 IP로 자리매김했지만 그 주인인 위메이드는 그러한 포지션을 제대로 향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20년 동안 회사는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경험해 온 것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지난한 과정을 통해 미르가 누구의 소유인지, 누가 권리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있었고 마무리돼가고 있다"며 "이제는 위메이드의 이름으로 IP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외부적인 도전과 방해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역량과 실력이 중요한 시기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향후 20년 동안 미르 IP를 통해 회사가 성장하고 IP 역시 확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자체 개발작인 '미르 트릴로지'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올해부터는 확립된 소유권과 권리를 바탕으로 한 IP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회사 매출과 이익을 누적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적 성과는 우리 회사의 규모와 역량을 다른 레벨 수준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르 트릴로지는 IP를 확장해 새로운 성과와 기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신작의 성공은 엄청난 재무적 성과와 더불어 IP 가치가 제고될 뿐만 아니라 그 가치가 고스란히 우리 손에 놓이기에 지금까지 없었던 기회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들 게임 이외에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소설, 웹툰 등 다른 장르로의 확장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 출시도 계획 중이다.

장 대표는 "전 세계 넘버원 게임 IP 미르라는 목표는 성실하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건강해야 할 수 있는 일로 올 한해도 그리고 다가오는 20년 동안 내내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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