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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세이퍼존과 개인정보보호솔루션 사업 MOU


"대기업과 강소기업 동반성장 사례 만들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인포섹은 세이퍼존과 개인정보보호솔루션 '이글아이'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단말 솔루션 개발기업 세이퍼존은 이글아이에 대한 소프트웨어(SW) 저작권을 갖고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SK인포섹은 이글아이 총판 사업자 지위로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09년 SK인포섹이 출시한 이글아이는 개인정보 저장·관리 권한이 없는 구성원의 PC에 저장돼 있는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해 차단하는 제품이다. 2011년 정보보호제품 보안성을 담보하는 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 양사는 기존 고객에 대한 제품 유지보수와 이글아이 고도화 및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강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성공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K인포섹 관계자는 "개인정보 검출·관리 관련 시장은 고객 IT환경 변화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며 "데스크톱가상화(VDI) 환경 지원, 다양한 운영체제(OS) 지원 등 관련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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