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호실적 발표에 강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장 초반 상승했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61%(1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조8천300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1천80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모두 웃돌았다. 한국, 중국 지역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연결대상 범위 확대 및 환율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중국 신차용 타이어(OE) 및 유럽 교체용 타이어(RE) 시장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원재료 평균 투입단가가 전년동기대비 6.2% 내린 톤당 1619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것"이라며 "연초부터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으나 4월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했고, 현재 평균 가격은 4월 고점대비 11% 내린 상태로 향후 천연고무 상승 가능성도 존재하나 내년 1분기까지 투입단가는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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