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2130선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 2130선을 돌파한 것은 6월 28일 이후 약 4달 만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단계 무역합의 상태가 좋은 상태"라며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이르면 이달 내 체결될 것으로 내다보며 시장에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00.20) 보다 30.04포인트(1.43%) 오른 2130.24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억7천1만주, 거래대금은 5조5천40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5억원과 4천633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5천13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92%), 유통업(2.63%), 건설업(2.56%), 운수창고(2.37%), 보험(2.37%) 등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 현대차, 셀트리온,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필룩스, 금호전기 등 2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2.34) 보다 6.11포인트(0.92%) 오른 668.4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9억634만주, 거래대금은 4조6천53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1천3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과 410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운송(6.30%), 건설(3.88%), 방송서비스(1.93%), 오락문화(1.85%), 기계장비(1.72%)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메디톡스를 제외한 7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SDN, 우원개발, W홀딩컴퍼니, 아이오케이, 비덴트 등 5종목,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40원(0.55%) 내린 115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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