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업계 최고 인재 영입을 위해 새로운 보상안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정책의 핵심은 경력 입사자에게 전 회사 연봉의 1.5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추가로 이전 회사 연봉에 준하는 금액을(최대 1억원) 입사 후 첫 월급일에 사이닝 보너스로 일시에 지급하는 것이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원하는 입사자의 경우, 사이닝 보너스 대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도 선택이 가능하다. 단, 두 경우 모두 입사 1년 이내 퇴사 시 혜택이 취소된다. 새로운 보상 정책은 이번 달 입사 예정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토스는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는 자율 출퇴근제, 사용에 제한이 없는 원격 근무제, 별도 승인 없는 휴가 무제한 사용 등 파격적인 인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최고 수준의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자율성과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토스의 조직문화"라며 "업계 최고의 대우도 불필요한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