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공개 지지 선언한 공지영 작가가 조 장관을 수사 중인 검찰의 행보를 에둘러 비판하는 글을 썼다.
공지영 작가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조국 가족을 남파간첩단 만들지 않은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지경…"이라며 "여기서 밀리면 우리 중의 누가 조국 가족과 같은 일을 당해도 향후 몇십년간 속수무책일 거다"라고 주장했다.
또 공 작가는 "인간들이 아니다. 내가 다 아침부터 눈물이 나온다"라며 지난 3일 광화문에서 진행된 범보수 진영의 대규모 집회를 비판하는 글도 적었다.
그는 "태극기 둘러싸인 세월호 가족들…'펑펑 울었다'"는 제목의 기사의 링크도 함께 올렸다.
한편,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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