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한국소프트웨어테스팅협회 부회장사이자 시험 검증 전문업체인 슈어소프트테크㈜(대표이사 배현섭)는 지난 9월 26일 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CAER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와 CAER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자동차 기능 안전, 소프트웨어 테스트, 지능형 네트워크 테스트 장비 개발·판매에 대한 업무를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험 연구소를 공동 설립키로 합의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국방/항공, 에너지/원자력, 철도, 조선/의료 등의 영역에 소프트웨어 자동화 테스팅 툴 개발, 공급 및 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AERI는 중국 내 자동차 품질 감독/검사 센터, 국가 신에너지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 센터, 자동차 소음 진동 및 안전 기술의 주요 핵심 연구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품질 감독 및 검사 센터에서 중국 차량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차량의 운행 여부를 결정한다.
슈어소프트테크 청도 지사장인 장재웅 총경리는 “이번 협약은 중국의 자동차 기능 안전 분야에서 검증 도구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1년이내 200만달러, 향후 5년 이내 연간 1천만달러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AERI 관계자는 “한국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 1위 업체와의 협약이 주는 의미가 크다"며 "중국 자동차 기능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확보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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