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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다 얘기했다"는 조국 동생, 이틀 연속 검찰 소환


"실제 공사에 관여했는지, 공사대금 지급 경위, 용처 등 추궁"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웅동학원 위장소송 의혹'과 관련, 이틀 연속 검찰에 소환됐다. 앞서 조씨는 전날에도 13시간여의 조사를 받았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조국 장관의 동생 조모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 [뉴시스]

앞서 전날에는 조씨와 함께 조씨의 전 처도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전 처 조모씨와 2006년, 2017년 두 차례 소송으로 확보한 웅동학원 공사대금 채권 관련 실제 공사에 관여했는지, 공사대금 지급 경위, 용처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친 조씨는 "의혹이 많이 나왔는데 분명히 아닌 것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검찰에 얘기를 다 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조씨는 사학재단 웅동학원에 허위소송을 걸어 100억원대의 공사대금 채권을 갖게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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