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유한양행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있었던 기술 이전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반영되며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말 얀센을 대상으로 레이저티닙을 1조4천억원에 기술이전 했고, 올해는 NASH 후보물질을 길리어드와 베링거인겔하임에 각각 1조원 규모로 수출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8개월 만에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3건의 대규모 딜을 체결할 만큼 기술력은 상당히 높아졌지만 개발 초기 단계였던 탓에 주가는 거의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이 되면 기술 이전한 후보물질도 다음 임상 단계로 넘어가게 될 것"이라며 "여태 반영되지 않았던 기술 이전의 가치가 반영될 것이며 주가는 리레이팅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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