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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檢 조국 수사에 "이례적이고 요란하다고 느껴"


대정부질문…"국회 검증과 대통령 인사권에 영향 우려"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 수사에 대해 "굉장히 이례적이고, 굉장히 규모가 크고 요란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조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 18일만, 고발이 접수된 지는 8일 만, 국회는 청문회 일정조차 합의하지 않은 시점에 검찰 수사가 이렇게 진행된 것을 본 적이 있는가"라는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청문회 일정을 잡으려는 시점에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 임명 과정에서 (수사가) 벌어졌다는 것 때문에 국회의 검증과 대통령의 인사권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어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수사가 과도했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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