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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GTX-B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확정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사업비 5.9조원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 13개 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들어선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 13개 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21일 오전 발표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 역시 한 커뮤니티를 통해 GTX-B 예타 결과가 통과됐다고 구민들에게 알렸다. 한 관계자 역시 "확정된 것은 맞다. 오전 11시 이후 회의를 거쳐 최종 발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앞서 1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GTX-B노선을 신속히 추진하자는데 뜻을 모은 바 있다.

GTX 계획 노선도. [사진=국토부]
GTX 계획 노선도. [사진=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예타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기존 확보 예산으로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하경정)' 발표에서 GTX-B노선 예타를 연내 마치고 GTX-C노선은 2021년 착공, GTX-A노선은 2023년 개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부평역, 서울 신도림,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사업이다. 사업비는 5조9천억원에 달한다.

당초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청량리를 연결하는 9개역으로 계획됐지만 이후 마석역까지 4개역이 추가됐다. GTX-B노선은 2017년 9월부터 예타를 시작했으나 2년 가까이 결과를 내지 못했다. 올해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기도 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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