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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GS 맞손' 홈픽, 가파른 성장세…일평균 3만건 돌파


서비스 개시 1년 앞둔 홈픽, 7월 일평균 주문량 3만건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회사인 줌마(ZOOMMA)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C2C(사용자 간 거래) 서비스 홈픽이 일평균 주문량 3만건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 정식 서비스 개시 1주년을 앞둔 홈픽은 택배시장의 사각지대였던 C2C 택배로 출발, 올해 1월 주문건수 일평균 1만여건에서 지난달 3만건까지 확대됐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를 스타트업 줌마가 택배 거점으로 활용해 탄생시킨 택배서비스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회사인 줌마(ZOOMMA)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C2C(사용자 간 거래) 서비스 홈픽 [사진=SK]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물류 스타트업 회사인 줌마(ZOOMMA)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는 C2C(사용자 간 거래) 서비스 홈픽 [사진=SK]

홈픽은 재이용고객 비율이 70%로 연초 대비 20% 상승하고,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올해 초 6만 8천건에서 7월말 기준 14만 6천건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홈픽은 중고거래 플랫폼, 이커머스(e-Commerce), 가전·공구업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번개장터 중고거래 택배, 이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의 긴급 반품 서비스, 공구업체인 스탠리블랙앤데커의 A/S 수거와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줌마 김영민 대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주유소를 거점으로 제공한 데 이어 기업 PR캠페인에도 홈픽을 소재로 활용하는 등 브랜드 신뢰도 확보 측면에서도 적극 지원해 사업이 안정화됐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택배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SK와 GS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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