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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재학생팀, '2019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다감각 매체와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지진 통보 시스템' 제안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는 당교 재학생들이 지난달 25일 개최된 '2019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지진대응을 주제로 지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제작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평가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시연 및 발표로 진행됐다.

[중앙대 제공]

박기선(건설환경플랜트전공 4학년), 오상우(건설환경플랜트전공 4학년), 함지훈(컴퓨터공학과 4학년), 박준영(건설환경플랜트전공 2학년) 등 4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센서가이팀은 '다감각 매체와 스마트 센서를 통한 지진 통보 시스템'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진 발생 시 신속하게 지진의 크기를 파악해 행동지침을 주변의 AI스피커,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송신함으로써 안전한 대피를 돕는 시스템으로,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박종웅 교수가 기술자문 및 연구지도를 맡았다.

재학생 박기선 씨는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지진 감지 및 통보 시스템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를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토목공학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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